2024 아트레코드 작가 Artist

한아영 HAN AH YOUNG

b.1995

응축된 생명력을 대변하는 철자로서 낙엽의 이미지를 그린다. 작가는 낙엽의 낙하를 생명력의 공허 때문이 아닌, 시간과 생명력을 가득 채운 무게로 인해 비로소 떨어지는 움직임으로 바라보며 낙엽의 무게와 질감을 새로 설정한다. 낙엽의 응집력과 운동성을 발현하고 생이 끝난 대상을 보며 죽음의 상태적 결과보다는 일생 동안 축적해온 시간 속에서의 생명력과 거듭된 성숙의 과정을 조명하고자 한다.

Arabesque(12)_종이패널에 오일파스텔_91.0x116.8(cm)_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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