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아트레코드 작가 Artist
조아현 Cho A-hyun
b.1995
Burning Line”은 내면의 갈등과 에너지를 표현한 작품으로, 강렬한 붉은 선을 통해 다양한 감정의 불꽃과 역동적인 움직임을 시각화한 것이다. 이 작품에서 붉은 색은 열정, 분노, 사랑 등 강렬한 감정을 상징하며, 이러한 감정들이 어떻게 삶 속에서 불타오르고 소멸하는지를 탐구하고자 하였다. 본인의 작업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사건이나 우연히 발견된 오브제, 이미지로부터 출발한다. 이는 마치 ‘자유연상법(free association)’의 과정과 같으며, 일상에서 자극어 역할을 하는 하나의 대상을 발견하면 그 대상은 끝말 잇기와 유사한 형식의 언어적 연쇄반응을 일으켜 하나의 이야기를 구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