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아트레코드 작가 Artist
신필균 Shin Pil Geun
b.1994
모든 사람들이 누군가의 타인이며 나 또한 누군가의 타인이다. 작품을 표현하는데 있어 나에게 타인은 사전적의미인 다른사람을 칭하는 것이 아닌 또 다른 ‘나’ 로 해석되어진다. 내가 생각하는 사람의 단순한 형태를 타인으로 표현하며 형태의 이름을 ‘타호’로 지정하여 작품을 표현한다.
많은 사람을 대면하며 관계를 형성함에 있어 자신보다는 상대방을 더 인지하고 이해하려 하는 사회 속에서 우리는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을 인지하고 이해하며 알아야 한다 생각하기에 또 다른 나를 표현하는 타호를 통하여 자신을 마주하고 대면하며 작품에 메시지로 하여금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