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아트레코드 작가 Artist
미소 Kim Miso
b.1991
상실에 관해 작업 한다.
상실은 머리에서 기억되고, 몸에 흔적으로 남기 때문에 그의 작업에는 인간의 몸이 등장한다.
2019년 개인전 <Pathos:전염과 전이>를 기점으로 타인의 이야기를 수집하고, 시각화하기 시작하였다. 현재는 주로 사람들의 몸을 확대하여 표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트라우마, 상실, 사고 등의 지난 삶과 현재 몸의 흔적을 연결 지어 표현한다.
현재까지 일곱 번의 개인전을 개최하고,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작품활동 외적으로 역사적, 사회적 비극과 연관이 있는 문화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작업 내외에서 인간의 상실에 관한 고민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